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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보안 측면에서 본 오라클 계정 신뢰도 분석

내일은 비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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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계정은 보안 설정에 따라 신뢰도가 크게 달라집니다. 실제로 다수의 내부 유출 사고는 비밀번호 정책 미흡, 권한 남용 등 기본적인 관리 소홀에서 비롯됩니다. 그렇다면 기업 환경에서 오라클 계정을 어떻게 설정하고 관리해야 보안 사고를 막을 수 있을까요?

  • 오라클 계정의 기본 보안 설정은 예상보다 허술할 수 있음
  • 가장 빈번한 보안 취약점은 과도한 권한 부여와 암호 만료 정책 미적용
  • 정기 점검 및 감사 정책 없이 방치될 경우 계정 신뢰도 급격히 하락

1. 오라클 계정의 신뢰도, 왜 중요할까?

오라클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로, 금융·제조·공공기관까지 그 적용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되다 보니 계정의 신뢰도는 시스템 전반의 보안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작용합니다. 특히 DBA 계정이나 시스템 권한을 가진 사용자 계정은 잘못 관리될 경우 전체 데이터에 치명적 위협이 됩니다.

1) 권한 설계가 신뢰도의 출발점

오라클 계정의 신뢰도는 첫 설정 단계에서 이미 결정됩니다.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권한이 과도하면, 불필요한 정보에 접근하거나 실수로 시스템을 훼손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역할 기반 접근 제어(RBAC)를 명확히 설계하고, 최소 권한 원칙을 고수해야 합니다.

2) 암호 정책과 세션 관리

약한 암호나 암호 만료 정책이 없는 계정은 보안 위협의 지름길입니다. 오라클에서는 프로파일을 통해 암호 복잡도, 만료 주기, 재사용 제한 등을 설정할 수 있지만, 실제 기업 환경에서는 이 설정이 누락되거나 형식적으로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계정 잠금 및 감사 정책

비정상적인 로그인 시도를 탐지하고 즉시 계정을 잠그는 기능은 필수입니다. 또한, 접속 이력과 행위 감사가 병행되어야 보안 사고의 사전 예방과 사후 추적이 가능합니다. 오라클의 `AUDIT` 기능이나 `Unified Auditing` 기능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보안 허점

보안 지침은 존재하지만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빈번히 무시됩니다. 초기 설치 계정인 SCOTT, HR 등은 디폴트 비밀번호로 유지되거나, 테스트 계정이 실 운영 DB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퇴사자의 계정이 삭제되지 않고 방치되면 내부자 위협에 취약해집니다.

1) 디폴트 계정 삭제 또는 비활성화 누락

오라클은 설치 시 기본 계정을 다수 생성하며, 이들은 종종 방치됩니다. 잘 알려진 계정 이름과 비밀번호 조합은 해커들이 가장 먼저 시도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계정은 즉시 비활성화하거나 삭제해야 합니다.

2) 권한 이관 누락으로 인한 접근 잔존

인사 이동 또는 퇴사 후에도 과거 계정의 권한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실제로 내부 유출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계정 라이프사이클 관리(Provisioning & De-provisioning)는 시스템 보안의 핵심입니다.

3) 계정 감사 미비로 인한 사고 추적 불가

계정 로그나 접속 이력이 없으면, 사고 발생 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일부 기업은 로그 저장 비용 또는 성능 저하 우려로 감사 기능을 비활성화하기도 하는데, 이는 단기적 편의에 불과하며 장기적으로는 큰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오라클 보안 설정 비교

보안 요소 일반 설정 권장 설정 위험도
계정 잠금 횟수 무제한 5회 이상 시 잠금 높음
암호 만료 주기 없음 90일 주기 중간
기본 계정 비활성화 미실시 불필요 계정 비활성화 높음
감사 로그 비활성화 활성화 + 보관 정책 높음

4. 실제 사례로 본 오라클 계정 신뢰도 문제

보안 사고는 늘 기술보다 사람의 관리 부주의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오라클 계정은 방대한 권한을 가질 수 있기에 한 번의 실수는 전사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발생했던 대표적인 사고 사례입니다.

1) 금융사 내부 유출 사고

DBA 계정으로 접속한 퇴사자의 활동 기록이 없어 사고 조사가 어려웠던 사례. 감사 로그가 비활성화돼 있었고, 계정 정지 절차가 미흡했던 탓에 6개월이 지나도록 유출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이는 감사 기능의 필요성을 절감케 한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2) 제조업체의 암호 만료 정책 부재

단일 계정의 동일 암호가 3년간 사용되며 외부 공격자에게 추측당한 사례. 암호 복잡성 정책이 적용되지 않았고, 계정 관리 프로세스도 부실했습니다. 해당 공격자는 테스트 계정의 단순 암호를 뚫은 뒤 권한 상승을 시도했습니다.

3) 공공기관에서의 권한 오남용

개발자 계정이 운영 DB에 접근 가능했던 구조에서 잘못된 쿼리로 전체 데이터 손상. 이 역시 역할 기반 제어(RBAC) 미비, 그리고 권한 재점검 없는 시스템 구조가 불러온 문제입니다. 계정 설계 초기부터 업무 분리를 명확히 해야 했습니다.

5. 오라클 계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실천 가이드

보안은 시스템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이 설정하고 관리하는 계정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어떤 보안 조치를 취해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까요?

1) 계정 프로파일과 정책 정비

암호 길이, 복잡성, 만료일, 잠금 횟수 등은 최소한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오라클의 `CREATE PROFILE` 문법을 통해 계정별 보안 정책을 분리하고, 자동으로 적용되도록 스크립트를 정기 실행하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2) 정기적인 권한 점검 및 퇴사자 계정 폐기

권한 점검은 연 2회 이상이 권장되며, 계정 비활성화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퇴사 또는 부서 이동 시 IT팀과 HR 간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계정 상태가 변경되도록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3) 보안 점검 및 인증 도구 연계

외부 보안 점검 도구(예: CIS Oracle Benchmarks)나 접근통제 솔루션과의 연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최근에는 SIEM 시스템과 연계하여 오라클 로그인 시도부터 권한 변경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 오라클 계정은 철저히 설계되지 않으면 내부자 위협에 취약
  • 기본 계정과 테스트 계정 방치는 가장 흔한 보안 구멍
  • 정기적인 점검과 보안 감사는 신뢰도 확보의 열쇠

6. 요약 비교: 잘 관리된 계정 vs 방치된 계정

항목 보안 우수 계정 방치된 계정 영향
암호 정책 90일 주기 변경, 복잡성 필수 기본 비밀번호 지속 암호 추측 위험
권한 관리 업무별 최소 권한 분리 모든 권한 부여 내부자 위협 증가
감사 로그 활성화 및 주기적 백업 비활성화 상태 사고 추적 불가
계정 생애주기 입사~퇴사까지 관리 퇴사 후 계정 유지 비인가 접근

7. 자주 묻는 질문

Q. 오라클 계정은 몇 개까지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계정 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각 계정의 권한과 목적이 명확해야 합니다.
Q. 계정마다 다른 보안 정책을 적용할 수 있나요?
네, 오라클의 프로파일 기능을 사용하면 계정별로 세부 정책 설정이 가능합니다.
Q. 감사 로그가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나요?
기본 수준의 감사 기능은 성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로그 저장 정책만 잘 설정하면 됩니다.
Q. 기본 제공 계정은 삭제해도 되나요?
일부 계정은 시스템에서 사용하므로 삭제보단 비활성화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오라클 계정 보안을 점검하는 툴이 따로 있나요?
예, CIS Benchmark나 DB-SAT 등 전문 보안 진단 도구가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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